12일부터 제3회 자생화 전시회 개최
이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꽃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고향의 옛 정취를 선사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오고 있다.
정읍자생식물연구회가 주관하고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자생화 전시회에서는 자생화를 포함한 분재, 허브, 수련, 자생화 그림, 사진 등 모두 3천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자생화관을 비롯한 분재관, 자생녹차관, 백연관, 도자기체험관, 페이스페인팅관, 종이탈체험관 등 18개관이 운영되고 정읍지역에서 자생하는 할미꽃, 앵초 등을 비롯하여 이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백두산철쭉, 복주머니란, 미쓰킴나일락, 들쭉나무, 동강할미꽃 등 타 지역 자생화와 북한의 자생식물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일 자생화 3천개와 병아리 천수, 허브, 단수수 등을 무료로 분양하고 산마늘, 둥근마, 자생녹차, 백연차, 통닭 등의 무료 시식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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