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전라북도당은 지난 6일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4.25 정읍시 바선거구(수성,시기,시기3,상교,장명) 기초의원 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박 일(47세·사진)씨를 공천 확정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박 일 후보와 차정기 후보가 경합을 벌인 열린우리당 후보 공천은 해당선거구 기초당원비율 30%와 일반시민 비율 70%를 혼용한 여론조사 방식을 채택,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바 선거구 216명의 기초당원은 박일 후보가 57.8%, 차정기 후보가 22.2%의 지지율을, 일반시민의 경우 박 일 후보가 57.6%, 차정기후보가 27.2%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상무위원회의 공천 승인을 받은 박 일 후보는 “오늘의 결과를 위해 지지해준 당원과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정읍과 시민들을 위한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