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새 봄을 맞아 지난 6일 초산교 옆 정읍천 어린이 미니축구장에서 강 광 시장을 비롯 시 산하 공무원과 시민,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발대식을 갖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가꾸기에 나섰다.

발대식에서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든 정읍시민과 기관이 협조하여 청결활동을 전개,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며 편안함이 느껴지는 정읍시를 만들어 가자”며 “아름다운 우리 정읍을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 및 유관기관, 시민자원봉사 단체들이 청결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지역내 상습무단투기지역 쓰레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정읍천과 관광지 주변은 물론 주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으로 실과소 및 유관기관단체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Clean 샘골만들기 ’캠페인도 전개키로 하는 한편 읍면동별로 자체계획을 수립, 취약지 중심의 청결활동에 만전을 꾀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