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 박태홍(지방기계 6급·사진)씨가 지난 4일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정기총회에서 정성조 도회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 담당은 지난 본청 근무시 금붕동 노인종합복지회관 태양열 급탕시설 설치 사업에 있어 꼼꼼한 설계 감독과 지도점검으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사업 발주 당시 타 자치단체의 경우 동시 발주해 발생될 폐단을 막기 위해 설비와 시공을 분리 발주함으로 도내 설비업체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한 공적을 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비공사 분리발주 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지난해 도내의 경우 140건에 107억원의 설비공사가 분리발주 됐으며 납품 수의계약 형식으로 이뤄져 왔던 지열냉난방시스템 공사를 분리 발주해 업체 영역이 확대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박 담당의 업무처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회원사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일 협회총회는 2006년도 세입.세출결산서와 2007회계년도 사업계획서와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