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신규배치 지연에 따른 진료대책 수립
정읍시보건소가 국방부 공중보건의사의 신규 배치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이에 따른 진료대책 수립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는 1개월이나 배치가 지연돼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주문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5일자로 정읍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39명(의과 16, 치과 9명, 한방 11명)의 공중보건의사 가운데 16명(의과 7, 치과 4, 한방 5)이 복무를 마쳐 대처 인력 투입이 시급하다.
하지만 시의 이런 사정에도 국방부가 훈련소집 일정 차질 등으로 내달 2일에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어 5월7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1개월 정도의 공백 기간이 발생한다는 것.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는 인근 지소 및 보건소의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해 공중보건의 부재기간 동안 일정표를 편성해 지역 주민 불편에 최소화에 나섰다.
보건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기관변경사항 통보서를 송부하고 치과근무 비번을 비롯 한방 지역보건사업 및 경로당 순회 진료 사업을 주1회로 축소 실시하는 등 안내표지판 부착이나 해당 읍면사무소 이장단 회의시 다양한 홍보에도 임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궁금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이 있는 분은 정읍시 보건소로 전화(☏ 530-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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