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력 지상파방송인 民視TV, 정읍천 우회도로벚꽃․내장산 취재
대만의 유력한 민간 지상파 방송인 民視 TV 취재팀이 지난 3일 정읍을 찾아 정읍천 우회도로 벚꽃과 내장산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동안 정읍IC에서 내장산까지 이어지는 14km의 벚꽃 길과 내장산의 우화정, 단풍터널, 내장사 등을 꼼꼼하게 카메라에 담으며 취재활동을 벌였다.
첸양진씨를 비롯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취재팀은 “정읍 왕벚꽃은 대만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너무 탐스럽고 아름다워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들은 또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가을의 화려한 단풍을 떠올릴 수 있도록 현재 싹을 틔우고 있는 단풍나무를 비롯한 내장산의 명소를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만TV방송국의 정읍 취재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 시책의 하나로 공동 초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오는 5월과 6월중에 매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대만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 광 시장은 “대만의 유력 지상파 TV방송으로 3회에 걸쳐 정읍천 우회도로 벚꽃과 내장산이 소개되면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활기를 불어 넣는 주역으로서 뿐만 아니라 대만관광객 유치를 통한 우리 정읍의 문화관광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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