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개강식에는 각 교장, 기관단체장을 비롯 관내 초중고 학부모와 시민 등 수강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행복한 학습에 도움을 받고 가정 학습을 통한 폭력으로부터 안전 및 사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우수 강사진인 (사)한국독서능력개발원의 독서논술지도사 교육과정 강의로 진행되는 양성과정 교육기간은 1기(4.2~5.14)와 2기(5.2~7.2)로 나뉘어 실시할 예정이며 주 2일씩(월,수) 총 15차를 이수한 후 전형을 거쳐 자격기본법 제15조에 따른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발급 받게 된다.
허기채교육장은 개강식에서 “도교육청의 중점시책인 학력신장과 폭력zone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정되고, 편안하고 즐거운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정읍교육청이 앞장설 계획이다”며 “독서논술지도자 양성과정 개설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학부모들의 이해와 자녀교육에 대비하고 사교육시장에 몰리는 논술교육을 자연스럽게 공교육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경우 1,2,3학년까지는 도형 중심의 기본적인 감성교육에 치중하고 4학년부터는 본격적인 텍스트를 통해 분석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중학교 과정도 독서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을 배양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고등학교 2,3학년이 되면 기본기들을 토대로 대학 논술시험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교육청은 평생기반 사회 구축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정, 요술풍선 만들기과정, 레크레이션 지도자과정 등을 계획 중에 있으며, 지식 정보화 사회·글로벌시대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학부모 및 지역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자는 희망자에 한해 교육청 주관 독서캠프에서 독서캠프지도사 활동 기회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활동 참여의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