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으로 재·보궐선거 치르는 일은 없어야.."
민노당 정읍시위원회는 지난 9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 4.25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오후 공식 밝혔다.회의에서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이갑상 부위원장은 “이미 시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후보의 선거법위반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나서는 것이 합당치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시위원회는 뜻을 수용해 이번 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
하지만 당 관계자는 다음 선거에는 참신한 인물로 정상적인 출마를 할 것이라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민노당 정읍시위원회는 이번 선과와 관련 “정읍에서 다시는 선거법위반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모든 시민의 뜻일 것이라 확신하며 이번에 출마하는 후보와 정당은 정말로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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