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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불 잇따라 발생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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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불 잇따라 발생 ‘진땀’
  • 정읍시사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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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들어 정읍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소방관계자 및 전 공직자들이 진땀을 흘렸다.

지난 10일 오후 5시41분경 정읍시 과교동 석고마을 뒷산 중턱 부근에서 불이 나 임야 0.5ha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화재발생 직후 산불진화용 헬기 2대와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해자 송모씨의 담뱃불로 인한 실화로 보고 조사 중이다.

또 감곡면 계룡리에서도 오후 12시 30분경 김모씨(54)가 묘지 주변을 태우던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불이 산으로 번져 임야 1000㎡를 태웠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일에는 관리소홀 등과 부주의로 인한 작은 화재가 계속됐다.

이날 연지동 한동두마리치킨은 업주가 오전10시경 가게 문을 열어보니 불이 난후 자체 진화되어있어 이를 신고, 119의 확인결과 전기스토브의 열로 인한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

당일 저녁 무렵인 오후 6시48분경 정우면 양지마을 대나무밭에는 쓰레기 소각 도중 쌓아둔 짚단에 착화되어 불이 나기도 했으며 이어진 저녁8시경 신태인 백산리 마동마을 한 주택에선 소유자 한 씨의 진술에 따라 스스로의 방화 의심되는 불이 나기도 했다.
서창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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