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 광 시장 환경부방문 국비 19억 확보예정

시에 따르면 이곳은 정읍시가 인근 광역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되기 전인 지난 1989년 현 동원제지 소유부지를 임차해 사용했던 비위생매립장 임대계약(1989. 6~1995. 5)이 이미 만료되어 야적폐기물 처리 및 저지대 매립 쓰레기 자체안정화 사업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
특히 과거 비위생매립으로 차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장마기간 우수가 스며들어 침출수 발생으로 민원 발생이 우려되어 이곳을 정비해 주변지역 생활환경 개선 및 토양과 지하수 오염방지를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에 기인하고 있다.
문제점을 보고 받은 강 광 시장은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수) 오후 3시 6명의 방문단을 편성, 환경부를 방문해 이규용 차관을 비롯 정읍출신 김낙빈 환경기술과장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19억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내년도 시비 19억원의 재원 투입을 결정하고 해당 부지 10,883㎡(5,712평)에 매립된 86,328톤(매립 50,248, 야적 36,080)을 정비하기 위해 총 사업비 38억을 계상할 계획이며 국비 소요분 19억원 확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시 환경관리과는 2002년 환경부에서 실시한 기초조사에서 정밀조사 대상으로 선정 받은 후 2006년 4월 비위생매립장 정밀조사 용역(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한 결과 침출수 지속 발생으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며 난분해성 물질이 검출되고 메탄가스의 발생비가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따라서 강 시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일 환경부를 방문해 심각성과 아울러 선별이적 및 안정화 사업(최종복토, 침출수 차수시설, 수배제시설 설치) 등에 본 사업비가 소요됨을 주지하고 국비 19억의 지원 당위성을 부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본 건 국비 19억원 지원을 포함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이전 정비 건도 함께 건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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