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전모 쓰고 타세요”
정읍경찰서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각종 관련 캠패인을 벌이는 등 예방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경찰서(서장 총경 박관배)에서는 지난 1월부터 종교시설에 대한 ‘교통사고예방 서한문 발송’을 시작으로 3월부터 ‘노인운전자 결연제 추진’, ‘정지선 지키기 및 안전띠착용’생활화 운동추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국지적 투망식 집중단속’에 이어 6월부터는 ‘선 지키기 운동(지켜야할 선, 이어야 할 선, 그어야 할 선)’운동 등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 6월 현재 교통사망사고자가 18명으로 전년비 64%(7명)나 증가했고 사망사고의 주요원인이 대부분 안전모 미착용 등 운전자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이륜차 및 노인운전자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관내 핸드폰 소지 노인운전자 350여명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 문자메세지 보내기 운동에 이어 노인운전자 1400여명 전원에 대해 각 지구대별로 마을을 순회 노인운전자가 오토바이를 승차 시 제일 먼저 쳐다보게 되는 오토바이 유류통 중앙에 ‘안전모는 생명모’라는 스티커와 오토바이 뒤 흙받이와 안전모(화이바) 뒷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 야간에 오토바이 운전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이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지난 6개월간 정읍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음주운전 433건(전년비 36%), 중앙선침범 등 사고요인행위는 12,932건(전년 비 22%)으로 나타났다며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내 이웃을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이라며 절대 음주운전은 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특히 사망사고 발생 건수 중 70%이상이 초저녁(20시~21시)무렵 오토바이 노인운전자로 안전모만 착용했더라면 생명을 잃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노인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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