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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올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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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올라리아
  • 정읍시사
  • 승인 2005.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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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올라리아는 대부분 3~4월의 화분재배용으로 쓰인다. 생육적온은 15~20℃ 정도이며, 1~2℃까지도 잎에 동해를 받지 않으나 0℃ 이하가 되면 동해를 받는다. 고온에서 생육이 연약하며 특히 30℃ 이상에서는 생육이 심히 약해진다.

꽃눈 형성에는 7~10℃의 저온이 필요하고 꽃을 피우려면 16시간 정도의 장일처리가 필요하다. 꽃눈이 분화된 후에는 15℃ 정도를 유지하면 꽃눈이 순조롭게 발육하지만 20℃ 이상이 되면 오히려 발육이 부진하다.

○ 재배기술

칼세올라리아 종자는 1㎖에 500립이나 될 정도로 아주 미세하여 발아 후 입고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생산 목표량의 2~3배를 파종하는 것이 좋다. 발아적온은 15~20℃이기 때문에 한여름철의 파종은 어려우며 일반적으로 9월중 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적절하다.

종자가 미세하므로 미세종자 파종방법에 준하여 파종을 하고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의 시원한 장소에서 발아시킨다. 발아 후에도 묘가 작으므로 관리하는데 주의를 하고 저면관수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파종 후 1개월이 지나면 얕은 상자에 3㎝ 간격으로 가식하는데 요즘 생력화를 위해서 지피 포트에 직접 심기도 한다. 가식용토 및 육묘방법은 프리뮬라와 유사하다.

화분에 정식할 때의 배합토는 밭흑, 부숙왕겨, 모래를 6:3:1의 비율로 하거나 밭흙, 부숙왕겨를 2:1의 비율로 한다. 시비량은 용토 1ℓ당 질소 0.1g, 인산 0.08g, 칼리 0.12g이 적당하다.

화분에 정식한 후에는 환기를 잘하고 한낮에는 20℃ 전후, 야간에는 8~10℃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높으면 연약하게 자란다. 따라서 하우스나 후레임에서는 11월상 중순경부터 보온을 하는 것이 좋다.

칼세올라리아는 저온에서도 비교적 생육은 잘 되지만 발육이 부진하여 좋은 상품이 되지 못하므로 묘의 발육상태를 잘 보아가면서 온도를 조절한다. 온실에서는 2월하순경부터 개화가 시작되는데 꽃에 물을 뿌리면 회색곰팡이병이 발생하므로 관수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이주연(정읍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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