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현재 관내 29개국 1,000여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고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여성이 200세대에 이르는 등 최근 외국인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가 간 전통 생활양식 등 문화적 사회적 차이로 외국인들이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와 인권침해를 당할 우려가 상존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외국인 민원센터’는 이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단체인 가정폭력상담소 등 관계기관 및 민간 지원 단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외국인의 인권침해 가정폭력 각종 범죄피해를 접수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현신 서장은 개소식에서 “가족을 고국에 두고 멀리 떨어져 외롭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외국인들이 이 민원센터를 통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커다란 위로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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