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허기채교육장)은 지난 6일 오후 3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체육교사 110여명이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학교체육 영재아육성 프로젝트 도약! 2007’을 비롯해 학생선수 폭력근절 및 학교운동부 정상화 대책에 대한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정읍 체육은 희망과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정읍에서, 옛 체육의 명성인 정읍을 살리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을 했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이끌어 미래사회를 주도할 꿈나무들에게 열심히 운동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교체육 영재아육성 프로젝트 도약! 2007’은 최근 소년체전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며 7개 전략수립 및 개선대책에 대해 연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7대 전략을 살펴보면 ‘체육중학교 설립’, ‘경쟁체제 확보를 위한 체육전문코치 운영 개선’, ‘유공학교 및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체육 인사정책 개선’, ‘육성종목 운영의 내실화’, ‘전략종목 선정 및 육성’, ‘체육고 활성화’ 등 이다.

연수에서 교육청은 학생선수 폭력근절 대책으로 학생선수 보호위원회 설치를 비롯하여 가해자에 대한 삼진 아웃제도입으로 선수 고충센타 운영, 학생선수 상담의무화로 사전에 예방으로 보다 나은 체육영재아 교육에 전력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또 이와 더불어 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지원 학부모회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풍토를 조성, 상시합숙 금지 및 대회출전 제한 등을 통해 학교 운동부 운영 정상화 대책을 이루도록 하는 본 연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