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전국 서비스에 들어가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가 대전.충청지역 및 대구.경북지역과 함께 20일부터 전북지역에서도 시범 운영된다.

‘정부민원안내콜센터’란 정부 관련 민원을 종합적으로 상담.안내하는 정부대표 콜센터로 간단한 사항은 상담원이 직접 상담.안내하고 직접 상담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은 담당부처 콜센터 또는 기관을 찾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복잡한 정부조직 및 전화번호와 많은 특수번호로 인한 국민의 혼란을 해결하고, 노령, 사회적 약자, 정보소외 계층에게 보다 손쉬운 민원해결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정부는 전국 단일번호인 ‘110번’만 기억하면 정부관련 민원을 상담 또는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국민의 정부 전화민원서비스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전 국민의 약 20%가 거주하는 대전.충남 및 대구경북․전북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상담원 현장 교육 및 시스템 점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사안이 시급하지 않거나 바로 응대가 어려우면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해당 기관 시스템에 등록시켜 해당 담당자가 민원인에게 바로 전화로 답하는 콜백(callback)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근로자.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 민원서비스도 제공하며 별도의 정보요금 없이 시내전화 요금만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