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에 걸쳐 마련한 제3회 아름다운 우리 꽃 자생화. 분재 전시회가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 관계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과 경기도 등 112개 지자체에서 6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 자생화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발판삼아 대한민국 최고의 자생화 전시회 행사로 자리 잡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자생화 엑스포를 개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전시회에서는 정읍지역에서 자생하는 할미꽃, 앵초 등을 비롯하여 우리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백두산철쭉, 복주머니란, 미스킴라일락, 들쭉나무, 동강할미꽃 등 타 지역 자생화와 북한의 자생식물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메인인 자생화관을 비롯한 분재관, 자생녹차관, 백연관, 도자기체험관, 생명농업관 등 18개관이 운영되어 체험과 문화전시회도 눈길을 끌었고 병아리와, 우리 꽃 자생화 1만5천여점을 무료로 분양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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