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화) 정읍체육공원에서 정읍지역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장애인식개선 예술제’가 열렸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섭)이 주최하고 정읍교육청과 정읍시 문인 및 미술협회 정읍지부 등이 후원한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
행사는 ‘우리가 만드는 차별 없는 세상’의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차별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서 장애를 주제로 글짓기, 그리기 경시대회 및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오감체험전, 장애인스포츠체험전, 희망풍선날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정읍교육청 교육장상(8명),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장상(6명), 한국미술협회 정읍지부장상(6명),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42명)등 총 60여명의 학생들이 수여받게 된다.
한편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1년에 개관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읍지역 초중고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체험학교’를 개설, 장애이해교육 및 시청각교육,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