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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보궐선거 박 일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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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보궐선거 박 일 후보 당선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4.3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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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명을 비롯 기초단체장 6명, 지방의원 47명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된 지난 4월25일, 정읍시기초의원 보궐 바선거구에 열린우리당 박 일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정읍지역 기초 보궐선거는 수성동, 시기동, 시기3동, 상교동, 장명동 5개 시내권지역이 대상이었으며 전국적으로 국회의원(1), 광역의원(2), 기초의원(11) 등 총 14명의 후보를 냈던 열린우리당에 기초의원 중 정읍시 단 1곳만 당선이 돼, 선거 직후 많은 말들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한편 선거에는 열린우리당 기호2번 박 일후보, 민주당 기호 3번 장연국후보, 기호 6번 무소속 정일환후보 3명이 나섰으며 예상대로 투표율이 30%를 넘지 못했다.

당일 오후 8시 마감한 집계 결과 총 선거인수 30,446명(부재자 367) 가운데 8,901명 29.24%가 투표해 지난 5.31 지방 선거 때 57.8% 보다 저조한 참여를 보였다.

각 지역별 집계는 수성동 5개 투표소에 선거인수 12.586명에 3,557명 28.26%이며 장명동 3,117명에 943명 30.25%, 시기동 2개 투표소에 3,927명 중 1,151명 29.31%, 시기3동 3개 투표소 6,550명 중 1,704명 26.02%, 상교동 2개 투표소 3,899명 중 1,223명 31.37%가 각각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개표를 예상한 가운데 저녁 오후 9시30분, 개표결과 박 일후보가 4,383표 득표율 49%로 압승을 거뒀다.

또 2위를 차지한 무소속 정일환 후보는 2,387표 27%에 그쳤고, 민주당 장연국 후보는 2,052표 23%를 얻어 고배를 마셨으며 무효표는 79표로 집계됐다.

▶ 다음은 당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한 박 일 당선자의 소감이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수성동, 시기동, 시기3동, 상교동, 장명동 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의 성원으로 정읍시 바선거구 기초의원으로 당선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분에 넘친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저 박 일이는 시민여러분을 모시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사랑하는 정읍을 더 잘사는 고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시민여러분을 지금보다 더욱 편안하게 모시길이 무엇인지만을 고민하겠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주민여러분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듣고 공부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정책을 연구하고 노력하여 시민여러분이 원하시는 일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선거기간동안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진행해주셨으나 아깝게 낙선을 하신 정일환 후보, 장연국 후보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의 선후배로서 정읍을 살고 있는 정읍 사람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올바를 대안을 같이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읍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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