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특성화 농업경영자 과정 및 환경농업대학 개설
한미FTA 타결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종 방안 모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19일 개강식을 가진 환경농업대학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고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와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
환경 친화적인 농법을 실천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벼와 고추반 2개반 과정이 개설됐으며 63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당일 개강식에는 참석한 강 시장은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농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경영마케팅 도입으로 정읍농업의 발전을 꾀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강사로 나선 조성규씨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주제로 한 교육에서 토착 미생물과 유산균 배양법, 목초액 및 한방영양제 만드는 법 및 효과 등을 안내했다.
특성화농업경영자과정은 20일 개설, 사과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연 20회에 걸쳐 이뤄질 이번 교육은 지역특성에 맞는 주력작목을 키워나갈 전문 농업경영자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40여명의 사과재배농업인이 참석하고 있으며 홍성일(사과사랑동호회 회장)씨 등 사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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