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신구건설(주)’이 선정됐다.
연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수)은 지난 28일(토) 오후 2시 여성회관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비밀투표를 통해 신구건설(주)을 재건축사업 사공사로 선정한 것.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는 서면결의 의사표시 59명과 직접투표 조합원 309명 등 총 36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신구건설(주) 175표, (주)삼호 138표, 대주건설(주) 52표, 기권 3표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연지아파트 재건축조합은 19일(목)과 21일(토) 2회에 걸쳐 재건축 시공사 공개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이들 3개사 공동설명회를 개최하고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참여업체 모델하우스를 견학한 바 있다.
이날 투표에 앞서 가진 최종 제안 설명에서 신구건설(주) 관계자는 확정지분제와 관련 “건설사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겨도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으로서 사업 참여 당시 신구건설(주)은 250만원을 제시했으며, 대주건설(주)은 211만원, (주)삼호는 조건부 200만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15평 기준으로한 확정지불금액에서도 신구건설(주)은 52,750,000원을, 대주건설(주)은 44,550,000원, (주)삼호는 42,182,000원을 제시했다”며 “(주)삼호대비 10,570,000원의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사소개에서 “신구건설(주)은 부채비율 31.2%로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으며 신용평가도에서도 삼호 BBB+ 등 타 사에 비해 신구건설은 A+로 높다”고 강조하고 “시공사로 선정되면 협력업체는 지역사회 업체를 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정읍의 등대가 되는 멋진 아파트를 반드시 짓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구건설(주) 대표이사 김성귀 회장은 “고향에 자랑스런 사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려왔으며 이제는 고향에 평가 받으러 왔다”면서 “수도권에서 제일 좋은 집을 제일 많이 지은 신구건설(주)이 이곳 호남권에 제일 좋은 아파트를 정읍 연지동에 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현지 전세가를 조사해 보았는데 2천만원을 2천3백만원으로 무이자를 드리고, 2천5백만원을 2천8백만원으로 무이자를 드려서 조합원들이 편하게 이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하고 “집은 한번 잘못 지어지면 50년 동안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생 행복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구건설(주)은 서울 강남에 고품격 빌라 '레베빌'을 짓던 노하우를 토대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아파트’를 추구하는 브랜드 ‘마음속의 아침-휴엔하임'을 새로이 런칭했다.
'휴엔하임'(Hue&Heim)은 휴식을 나타내는 한자 ‘休’와 집을 나타내는 독일어 ‘Heim’을 결합시켜 유럽풍의 고급 주거문화의 컨셉과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