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소장 전갑성)가 5월7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한 시간 빠른 조기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지소 15개소, 보건진료소 26개소가 동시에 실시될 조기진료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진료내용은 내과, 치과, 한방진료, 예방접종 등이다.
전북도내에서 최초로 정읍시보건소가 2005년부터 실시한 이 ‘조기진료 서비스’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에 맞춰 진료시간을 변경함으로서 바쁜 농사철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률 향상 및 선진 보건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며 지난해의 경우 총 진료실적(4월-10월말) 87,111명 가운데 15,731명이 진료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보건기관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2억을 확보해 신태인, 영원, 태인 3개소에 보건지소와 태인매계, 태인고천, 소성애당, 감곡통석 4개소에 보건진료소 신축을 진행 중에 있다.
이뿐 아니라 각 희망기업체를 방문해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거동불능자나 만성질환자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간호서비스 등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명실상부한 선진 행정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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