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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진강 토종어류 생태복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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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진강 토종어류 생태복원 ‘총력’
  • 정읍시사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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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어린참게 21만미 동진강 상류지역 4개소와 고부천에 방류
▲ 동진강의 건강한 생태를 위해, '진상게' 옛태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동진강 토종어류 생태복원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정읍시가 이의 일환으로 어린참게 방류에 나섰다.

지난 22일 태인면 체육회(회장 장춘배) 주관으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노인회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산리 하암보 상류에서 방류식을 가진 것을 비롯해 어린참게 21만미를 동진강 상류지역 4개소 및 고부천에 일제히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동진강 토종어류 생태복원사업은 수질오염 및 하천 구조물설치 등으로 사라졌던 동진강의 참게와 은어 등 토종어류자원을 복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토종어류 치어방류 및 어도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시는 이를 통해 관광 ․ 레저사업과 연계, 새로운 지역발전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과 관련 특히 태인면에서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돼 ‘진상게’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했던 태인 동진강 참게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초 ․ 중학생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됐던 만석보 등 동진강의 역사와 특징 및 생태보존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하며 동진강에 대한 자연생태학적 ․ 역사학적 의미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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