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원의 ‘지역홍보 정예요원화’를 위해 운전원을 대상으로 관광가이드 교육을 마련하고 있는 정읍시가 지난 2일 제2기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정읍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택시 운전원, 법인택시 대표와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광 시장은 이날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대중교통발전과 시민의 안전 및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 택시 운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같은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시를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에게 친절과 문화관광 해설사로서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제2기 교육에서는 앞으로 1개월간 11시간에 걸쳐 외국어 기본회화(영어,일어,중국어), 교통법률상식, 정읍시 역사 문화 문화유적지, 관광명소에 대한 현장체험학습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학교수,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교육이수 스티커를 택시외부에 부착해 외지 관광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정읍지역 역사문화 관광 길라잡이 택시’ 자긍심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교차로 부근에 특별단속구역을 지난 3월부터 지정 운영한 이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의 인도에 걸쳐 주차한 개구리 주차 등으로 교통체증은 물론 중증장애인의 전동휠체어 및 시각장애인의 안전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며 15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5월16일부터는 인도에 주차한 차량 및 인도에 걸쳐 불법 주차한 차량단속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