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상반기 해외 배낭연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자 선정을 지난 9일(수) 마치고 세부 일정 수립에 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실질적인 지구촌체험을 통해 국제감각을 겸비한 경쟁력있는 공무원 자질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업무개발 능력을 배양하여 국제화. 지방화시대에 대비하고자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국외여비규정에 의해 산출된 금액의 70%(‘06년 1인당 1,80만 지원)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미국을 비롯 유럽, 국제자매도시 등 선발된 팀에서 연수국가와 연수시기 자율적인 결정을 이룰 예정이다.
올해 연수는 상.하반기 구분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상반기는 5-6월경(10일 이내) 30명이고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로 9-10월경 추진할 예정이어서 올해는 총 60명이 대상, 기 해외연수나 각종 해외출장 교육 등의 경험이 없는 직원을 우선하고 있다.
시는 당일 산하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82명의 신청자에 대해 공무국외여행 여부 및 재직기간, 연령, 표창 등을 고려한 배점표에 의거 심사를 추진한 결과, 3개분야 30명을 선정해 경쟁율 2.7:1을 보였다고 밝혔다.
분야는 문화관광 및 일반행정, 복지분야와 농·축산 및 산림경영분야, 도시·건설 및 건축분야 각 10명씩이며 오는 18일까지 일정과 코스 등을 수립한 후 연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1년도 11명을 시작으로 2002년 26명, 2003년 24명, 2004년 24명, 2005년 24명, 2006년 49명 등 모두 158명(남110/여 48)이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