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상교동 칠정마을 앞 노상에서 지난 10일 오후 9시15분경 트랙터와 액센트 승용차가 충돌해 액센트 운전자 임 모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트랙터 운전자 김 모씨(과교동)가 혈중알콜농도 0.212% 음주한 상태로 상평동 공설운동장쪽에서 과교동 과교삼거리 방향 반대차로로 역주행 중 맞은편에서 진행해 오던 액센트 운전자 임 모씨(고창 흥덕)가 피하지 못하고 추돌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트랙터 로우다가 액센트 정면 유리를 뚫고 들어와 운전자 임씨의 머리를 가격해 현장에서 사망케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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