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국한우협회정읍시지부 박승술지부장이 지난 10일(목) 농촌진흥청 본관 3층 대회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해 정읍한우개량 성공사례 발표에 임했다.
이 자리는 FTA에 대응한 가축개량 및 축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으로 축산연구소와 한경대학교, 한국동물자원과학회가 주최했으며 농림부 최염순 서기관의 ‘FTA에 대응한 가축개량 정책방향’ 교육에 이은 사례발표다.
박승술 회장은 당일 사례발표에 ‘정읍 한우실제와 전망’의 주제로 정읍 한우산업의 발전 발자취 및 한우 사육현황 및 사육여건, 정읍한우협회 태동 및 역할, 정읍한우 브랜드 사업단 운영에 대한 우수성을 피력했다.
박 회장은 특히 정읍지역은 한우사육에 필요한 부지 비용의 저렴성과 번식우 사육기반과 개량기반 경쟁력, 조사료 생산기반 전국에서 최적지, 그리고 정읍 한우농가의 열정이 주요한 키포인트라고 부연했다.
또 정읍한우브랜드사업단을 운영해 브랜드의 차별화를 도모했으며 영남대학교 한우연구소전문컨설팅 및 일본 시마네현 마쓰나가농장 TMR사료제조기술이전 등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질병의 사전차단에 힘입어 단풍미인한우의 세계적 명품화 및 브랜드추진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향후 5,000두 규모의 연차별 단풍미인한우 위탁사육장 건립(2007~2015)을 추진해 정읍한우 우수종빈우 구축, 번식농가 안정적 밑소생산 및 공급 체계화, 도시자본 유입으로 농가기반확대, 사육시설, 사료생산, 고용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전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