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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인 오봉농공단지 추가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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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인 오봉농공단지 추가 조성 시급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5.1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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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견인 개발 농공단지 신규 필요
▲ 사진은 신태인 신용농공단지조감도

정읍시가 관내 조성된 각종 산업, 농공단지 등과 같은 일반 산업시설 용지의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신규 농공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단지 조성기간이 3년 정도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안으로 추가 농공단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지역에서 분분하다.

이러한 경제. 상공인들의 주문에 따라 정읍시는 태인면 오봉리 일원 74,070평 규모의 신규 농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지난 연초부터 강 광 시장과 간부들이 농림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부서를 방문해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의한 바 있다.

시는 태인 오봉 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그간 정읍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했고 지난 4월 전북도를 경유해 산자부와 건교부 등 관계부처 서면 심사 요청을 이뤘다.

이는 농림부가 올해 국내 농공단지 추가 조성을 6개소로 늘려 지정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전북도내에서만 정읍을 비롯 익산, 장수, 진안군까지 요청한 상태이며 전국적으로 40개소가 신청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인 오봉 농공단지는 총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정읍시가 시행주체가 되어 공영개발 방법으로 오는 2009년까지 조성한다는 전략이며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를 만들고 1년 동안 토지 및 지장물보상과 함께 조성공사를 착수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태인 오봉지역은 농경지역이지만 농로 미개설로 기계경작이 어렵고 천수답으로 농업생산성도 저조하여 단지를 조성할 경우 토지 이용률을 높이며 개발이 매우 용이한 지역이다”고 말하고 “농촌 유휴인력 및 영세농가에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지역 생산기반 강화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태인 오봉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농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료품 단지를 형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아울러 건실한 중소기업체에 저렴한 공업입지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전북도는 4개 신규 농공단지 조성에 대해 농림부에 신청한 상태이며 지난 4월27일(금) 정읍 태인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상반기 전북도 투융자 심사결과 적정하다는 심의를 이뤘다.

한편 농림부가 신규 신청한 정읍시의 기존 단지 미분양율이 10% 이하인지, 또 휴.폐업율이 20% 범위인지 등 관계법령에 의한 적정성에 대한 서면심사를 마치고 늦어도 6월 중으로 현지실사를 거친 뒤 기획예산처에 예산을 요청하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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