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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남성 사망원인 중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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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남성 사망원인 중 6위
  • [서울=메디파나뉴스/이지폴뉴스]
  • 승인 2007.05.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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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 시 10년 생존률 80%...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 500례 달성

[서울=메디파나뉴스/이지폴뉴스] 최근 전립선암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남성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 한국도 남성암 6위를 기록할 정도로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사업본부 발표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남성암 6위(2.8%)에 해당하며 최근에는 식습관, 생활습관의 서구화 및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 등에 따라 발생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는 "전립선암의 경우 조기 발견하면 10년 생존률이 80%라는 점을 감안할 때 50대 이후의 남성들은 정기검진 시 전립선 암 검사는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조기 전립선암 발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자각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전립선 내에 국한된 암의 수술적 치료인 근치적전립선적출술은 수술로 인한 출혈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발기부전 및 요실금을 줄일 수 있는 장점으로 국소 전립선암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암을 만42개월만에 500례를 달성해 유래없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팀은 병원개원 이래 2003년 11월 26일 첫 수술부터 2007년 5월 현재까지 만 42개월 만에 근치적전립선적출술 500례를 시행, 단기간에 단일병원에서 이뤄낸 유래 없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현재 비뇨기종양센터 및 전립선센터를 운영 중이며, 비뇨생식기 암에 대한 one-stop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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