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9일(수) 60여명의 정읍관내 음악교사들을 대상으로 전통음악교육 교실수업개선 연수를 입암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번 연수는 전통음악 교육의 중요성 제고 및 수업방법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초등 전통음악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하고 있는 전주교육대학교 이상규 교수를 초청, 전통음악 가창 지도, 단소지도 방법, 감상지도 방법 등을 실시했다.
연수는 7차 교육과정에서 40%정도 전통음악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효율적인 지도방법을 모르는 교사들에게 좋은 연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 전통음악교육 방법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허기채 교육장은 “문화가 경쟁력인 세상이 도래하고 있어 민족적 자긍심을 키워줌과 동시에 심미적 문화인을 기르는 방향으로 전통음악교육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연수가 각급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열의를 보인 한 교사는 “그동안 주지교과와 서양음악 중심으로 이뤄진 수업개선방법은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전통음악에 대한 연수는 많이 접할 수 없었다”며 “전통음악교육 방법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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