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끼리 가정을 이루어 함께 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신록이 푸른 5월 가정의 달에 생명의 원천인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달이다.
5월 1년 열두 달 중에서 제일 싱그러운 계절이고, 한 사회를 이루는 기초적 단위인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달로써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정말 소중한 가정을 생각하게 하는 날들로 가득하다.
지난 1월 정읍에 첫 발을 디디면서부터 "시민을 내 부모 가족처럼 섬기는 마음자세, 먼저 찾아가는 현장 중심,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분과 책임, 그리고 직원을 동료와 가족처럼"살기 위해 노력했는데 어느덧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시민을 내 부모 가족처럼 섬기는 마음자세와 시민의 만족을 위해서 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며, 먼저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근무를 했을 때 시민의 사랑과 호응을 받을 수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분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직원을 형제와 가족처럼 여기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앞장서야겠다'고 여겼다.
또한 '직원들의 건강과 화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직원의 건강을 유지하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야 이를 토대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경찰이 선봉에 설 수있다는 신념에서이다.
첫 부임을 하여 각과 업무파악하기 전에 충혼탑을 먼저 찾아가 참배하여 호국안보와 나라사랑을 먼저 기리겠다는 의지를 가졌고, 떡과 과일 및 음료수를 준비하여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민․경 편의시설로는 현관입구에 키, 몸무게, 혈압측정기를, 현관 안에는 쇼파, 탁자 등 휴게실을 설치하였고, 지하에 체력 단련실을 마련하였다. 또한 직원 샤워장 보강하였다.
유치인 건강과 편의시설을 위해 정기진료와 소독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매월 2회 이발을 실시하였으며, 유치장 소방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민원인 편의시설을 위해 교통조사계와 민원실, 유치장 등에는 각종 비품과 사무용품을 대량 교체하고 내부 도색공사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각과 및 지구대 직원들과 서장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즉각 개선하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매주 금연클리닉을 운영 보건소 협조를 받아 체내 이산화탄소, 콜레스테롤 측정 및 금연 보조재 지급을 하였으며 금연저금통을 지급하여 담배 피울 돈을 저금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다양한 후생복지에 힘을 쏟고있다.
대외적으로는 가정 파괴적인 사행성 게임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에도 적극 대처하고있으며 교통사망사고를 줄여 가정에 큰 장애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사전에 노력하기 위한 일련의 치안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그와 관련 올해 들어 사행성 게임 장을 26건 단속하여 불법 사행성으로 인한 가정파괴를 적극 예방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폭력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 진출 71개소에 특강을 실시하여 자진신고 2건 4명, 집중단속 3건 12명을 처리하였고, 집중단속기간 관련 CD제작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교폭력예방과 선도 보호활동을 위하여 초․중학교 9개소 115명을 선정 제8기 명예경찰을 출범하기도 했다. 또한, 녹색 어머니회 등 민․경 친선단체와 함께 안전띠매기,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교통캠페인을 총 13회에 실시하고 교통약자 교통안전교육을 초교 21개교와 노인 등 5천 여명 이상을 교육하였다. 결국 미래의 동력이며 희망인 어린이와 평생을 가정을 위해 노력하다가 몸을 돌보기 어려우신 노약자의 보호를 적극 전개함으로써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가정의 달 우리의 안식처요 행복한 보금자리인 가정에 대해서 어떻게 이끌어 가야하겠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진정 우리가 사회와 가정을 지키는 든든한 주춧돌의 역할을 해야함을 양어깨에 무겁게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그럼 우리는 나 아닌 다른 이를 대할 때 부모처럼, 가족처럼 대하기 위해서는 서로 껴안아주는 작은 행동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야한다. 즉,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헉 일명 껴안아주기 운동을 보고 적잖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런 운동을 직․간접적으로 전개는 것이 좋을 듯하다.
몇 분 안 되는 동영상이 짧은 시간동안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희노애락들이 전광석화처럼 머릿속에서 지나가게 만들었으며 인간애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저 열린 마음으로 닫혀있는 이들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는 작은 행동으로 일에 찌들어 지친 사람들,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들, 하는 일이 안 풀려 힘들어하는 사람들,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 생각없이 서로 옷깃만 스치며 지나치는 사람들 등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가슴으로 따뜻하게 안아준다는 것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에 가장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안아주는 방법은 다양하다. 직접적으로 가정에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목욕할 때와 목욕을 한 후에 피부 마사지 해주기 , 머리나 등을 자주 쓰다듬어 주기, 꼭 껴안아주기, 볼에 뽀뽀하기 , 업어주기 등과 같이 사랑이 듬뿍 담긴 피부 접촉은 아기 및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촉진시키며 부부간, 애인간, 또한 친한 친구간 서로 껴안아주는 것만으로 도 친근감과 사랑이 가득할 것이다.
간접적으로는 내 가정 부모처럼 시민을 사랑으로 대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가지고 행동하는 일련의 활동도 안아주기 운동이 아닌가 쉽다.
정읍경찰서는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으로 ‘믿음직한 경찰 안전한 나라’를 구현하는데 일조 하여 정읍시를 아름다운 살기 좋은 고장 만들어 가정과 가족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