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정읍경찰서에 내장 벽련암 진공스님이 유치장을 방문해 유치인들과 직원들에게 떡과 음료수 등 100인분을 마련, 법회를 열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매주 유치인들을 위한 법회를 갖고 있는 진공스님은 특히 오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유치인들을 위로하고 유치장 근무 경찰관을 격려하기위해 마련한 것.

현재 평균 40-60여명의 유치인이 생활하는 정읍경찰서 유치장은 15명의 경찰관이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각종 냉난방기와 TV, 신문, 책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생활 편익이 배려된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진공스님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기도 하지만 항상 마음의 평안을 갖고 생활하며 어려울수록 더욱도 좋은 날만을 기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갖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