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4개월여 동안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 및 재선충병 예방활동에 총력을 쏟아온 정읍시산불방지대책본부가 106명의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해단식을 가졌다.

시청 및 각 읍면동사무 관계공무원,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원들로 구성된 정읍시산불방지대책본부는 그간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펼쳐왔으며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체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날 해단식에서 강 광 시장은 “특히 올해는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현상이 겹치면서 기상관측 이래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그 어느 때보다 산불감시 및 예방이 중요하다”며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노력으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 시장은 또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항상 산불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고 “산불기간동안에 종사하던 인력을 재선충병 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하여 불법소나무류 이동단속과 재선충병 의심목에 대한 시료채취 등 예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