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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발명 체험 한마당' 정읍서 대규모 발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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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발명 체험 한마당' 정읍서 대규모 발명축제
  • 정읍시사
  • 승인 2007.05.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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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명의 날인 지난 19일 정읍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발명축제가 개최됐다. 정읍시 동신초등학교에서 정읍시교육청(교육장 허기채) 주최로 열린 이날 발명 축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와 각 연구기관을 비롯, 대학과 초.중.고교 학생, 유치원생들까지 참여한 도내 최대 발명축제로 치러졌다. '푸른 꿈, 푸른 희망, 미래로 향하는 과학의 꿈'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과학발명 체험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소도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와 한국생명과학연구소전북분원 등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체험마당이 인기를 독차지 했다. 여기에 전주대학교, 전주기전대학 등 대학과 정읍시생활과학교실, 정읍교육청 산하 과학교실 및 과학동아리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 학생발명 체험활동, 가족발명 체험활동, 과학원리 체험활동과 발명작품 등 부스별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동신초 발명교실에서는 전라북도교육청 이동렬 연구사의 '발명과 21세기 및 생활 속 발명사례'에 대한 강연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발명품 및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발명만화그리기대회 발명캐릭터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실시하여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

또한 작업로봇.로봇팔, 압화 책갈피, 창의적 진동카 등 지역 초중고생들의 창의적인 발명품이 진열됐으며 알코올 권총, 헬륨가스를 활용한 목소리 바꾸기, 태양흑점 관측 등 체험행사도 개최됐다. 아울러 발명과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발명.과학만화, 발명캐릭터 전시관도 마련됐다.

신산웅 군(내장초 5년)은 "과학과 발명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종 체험을 하고보니 쉽고 재미있다"며 "일상생활에서는 멀게 느껴지던 것이 이곳에 와서 보니까 빨리 이해할 수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주최로 참여한 방사선과학연구소측은 자체 부스에는 우주식품과 방사선 육종 신품종 종자, 인공 고관절 등 원자력 및 방사선을 이용한 연구 성과물을 전시했다.

또 액체질소를 이용해 오렌지와 바나나, 장미, 풍선의 물리적인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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