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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관광랜드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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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관광랜드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 정읍시사
  • 승인 2007.05.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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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강 광 시장을 비롯 국소장 및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원광대학교산학협력단 이경찬(책임연구원, 도시공학)교수가 보고를 맡았다.

이 교수는 내장산관광랜드조성사업 구역과 관련해 기반시설 기준, 토지이용 특성, 장기발전 전략 등 모두 3안으로 검토한 결과 제1안인 기반시설을 기준으로 한 사업구역 설정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공간구조의 연계성 및 토지 확보와 사업추진의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가장 1안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며 사업구역은 국도 1호선 대체우회도로에서 내장저수지까지가 해당된다.

이 교수는 또 내장산관광랜드를 다목적 문화공원, 화훼공원, 한우센터, 하천생태공원, 워터파크, 근린체육공원, 내장놀이동산, 지원서비스시설단지, 체류시설단지, 전원형 팬션단지, 유보지역 등 11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이들 구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차별성과 주제 특성을 살린 놀이, 여가, 체험, 관람, 휴식위주의 시설 및 공간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입지적, 환경적, 기술적, 경제적으로 분석한 결과 내장산 관광랜드 사업은 타당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정읍의 개발 잠재력을 제고시키는 선도 사업으로서 다목적 문화광장과 화훼공원지구 우선개발 추진하고 놀이동산, 워터파크, 지원시설지구는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사업구역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구상안이 제시된 만큼 6월 지역주민 설명회와 7월 시민공청회를 갖고 여론을 수렴한 후 8월중에 용역 최종 결과보고를 거쳐 기본구상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 내장저수지 아래 일원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을 갖춘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가을 단풍철에만 편중되어 ‘일일관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정읍을 ‘머물러 가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확실히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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