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피해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가꾸기 위해 한국, 일본, 미국 평화활동가 등과 시민들이 국적을 넘어 참가하는 국제반전평화순례단 '스톤워크'가 지난 21일 정읍에 도착, 이틀동안의 일정을 보냈다.

특히 한반도 평화순례는 일본시민들이 일제강점기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등지,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의한 희상자와 그 가족의 고통에 사죄하고 각지를 돌면서 역사적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화해를 위해 고민하고자 한 취지다.

21일 도착한 순례단 일행은 비석을 실은 수레를 시청 광장에 전시하고 홍보물 전시하기도 했으며 다음날인 22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부안군으로 이동했다.

한편 순례 일정은 지난 4월 28일(토) 선발대와 비석의 부산 도착을 시작으로 김해-밀양-합천-거창-지리산-함양-실상사-남원-순창-담양-광주-5.18참가-장성-백양사-정읍에 도착했으며 부안-김제-익산-논산을 거쳐 평택- 오산-수원-안양-서울-판문점에 도착, 6월25일(월) 금강산 평화제에 참가한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