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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인]열심히 일한 자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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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인]열심히 일한 자 특진!
  • 변재윤
  • 승인 2005.09.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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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자 법적 제재..당근과 채찍을
정읍시는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탈모습의 행정구조와 인력의 운용을 지니게 될 전망이다.

어쩌면 6급 담당급 이하까지 소극적이고 문제를 야기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여과 없이 직무정지 또는 대기발령을 해서라도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가 흘러나오고 있다.

혹, 예나 지금이나 인사후유에 대한 관리부서나 책임자들의 응대방식 일 것이라 가벼이 여기는 견해라 한다면 오히려 본인에게 불러들이는 화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돼.

12일(월)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유성엽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적극 추천하여 특별승진 등 우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며‘무능력하고 문제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관련법의 적용 또는 조례를 새롭게 제정해서라도 제재를 가하는 등의 조치로 시 조직을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 주지했다.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내겠다는 의도로 분석되며 몇 번에 걸쳐 지시된 사항과 상통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의 인사 방향에 대한 귀띔은 ‘직책의 고하에 관계없이 문제되는 직원에 대해선 수에 관계없이 직무정지 또는 대기발령을 해서라도 위계를 세우고 질서를 바로 잡을 것’ 이라고 하니 무언가 내부적 비장함이 있는 듯.

표를 의식 할 법한 선거 시즌이 도래됐음에도 유 시장의 이러한 의지가 회의석상에서 품어져 나오는 걸로 봐선 아무래도 조만간 있을 인사에 한차례 폭풍이 불지나 아닐까 싶다.

기본적으로 지켜져 왔던 인사원칙인 서열과 순위, 나이, 내부 근평 등도 어쩌면 바로 그 문제(!)가 있는 직원에겐 단호함을 보이겠다는 것이라는데,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진정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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