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기준 kg당 E1은 19원, SK가스는 17.5원 올려
6월에도 LPG가격이 인상된다.
내수 LPG가격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LPG수입사는 6월 LPG충전소 공급가격을 전월대비 인상할 방침이라고 잇따라 발표했다.
인상폭은 E1이 SK가스에 비해 컸다.
E1(대표이사 구자용)은 6월 충전소 공급가격을 전월대비 kg당 19원씩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6월 프로판 도매 기준가격은 kg당 775원에서 794원으로 2.45% 인상되고 부탄도 1186원에서 1205원으로 오르게 됐다.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692.62원에서 703.72원으로 11.1원 1.6% 인상된다.
SK가스는 E1보다 kg당 1.5원 정도 덜 올렸다.
SK가스에 따르면 kg당 도매가격이 프로판은 5월 775.24원에서 792.74원으로 17.5원 인상하고 부탄은 1186.74원에서 1204.35원으로 17.61원 인상한다.
LPG가격이 인상된 이유는 국제 LPG가격이 인상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사우디아람코사는 6월 CP를 전월대비 톤당 프로판은 30달러 부탄은 25달러 인상한 바 있다.
7월 CP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LPG가격의 상승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LPG국제 가격이 하향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LPG가격 상승세가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은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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