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상대 현장 학습 체험 교통안전교육 실시
정읍경찰서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유원지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 안전교육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달 6월부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습형 PPT, 교통공원 체험, 학교 앞 교통시설물 활용 체험 및 학습형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것.
경찰은 최근 취약한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사고예방의 중요성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피해 당사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올바른 교통질서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보다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육전담관 김정은 순경을 지정, 37개교 초등학교에 이어 유치원까지 확대해 자체 제작한 시청각 교육 자료와 교통알림장을 배부하며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정읍지역에서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가 67건이 발생했고 금년 들어서도 5월말 현재 26건이 발생, 모두 39명의 어린이가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정은 순경은 이에 대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올바른 교통질서 준수의식을 심어주어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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