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맑고 희고 반짝이는 눈을 갖고 싶어 한다. 아름다운 얼굴의 포인트는 바로 눈의 아름다움에 있기 때문이다. 눈은 아름다움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시각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사회가 다변화 하고 영상을 통한 정보화 시대가 열리면서 눈은 이제 몸이 천 냥(一身千量)이면 눈은 구백 냥(眼九百量)이라는 옛 속담으로는 그 중요성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인체기관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눈은 안구와 시신경, 안검(눈꺼풀), 결막, 외안근 등 안구 부속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신경은 뇌로 연결되어 있으며 눈 속에 들어온 빛은 망막에 상이 맺힌 후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대뇌로 전달되어 물체를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의 눈은 시각기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며 시력을 잃었을 때는 암흑속의 세상에서 사는 것과 같다. 시력은 저하되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평소 시력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력은 생후2개월 정도면 0.2이고 만5세가 되어야 정상시력인 1.0에 도달하게 된다. 근시.원시.난시 등 굴절이상이 있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 22세 미만은 6개월, 성인은 1년에 한 번씩 시력을 교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정상 시력인 경우에도 시력보호를 위해 1년에 한 번씩은 시력검안을 해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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