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농가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복분자 수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주말농장이 도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정읍시 소성면 소성복분자영농조합법인(회장 옥인청)과 소성농협복분자 작목반(반장 허성철)에서 6월 25일까지 복분자 수확 주말 농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말 농장에서는 검붉게 잘 익은 복분자를 수확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는 두 가지 기쁨이 있으며 가정에서 택배주문도 가능하다.
소성지역에서는 모두 400여 농가가 복분자 재배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재배면적은 모두 160ha로 모두 800톤의 복분자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성면사무소 이건수 면장은 “황토와 청정지역에서 자란 황토복분자를 적극 홍보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장미과에 속하는 복분자는 본초강목에 따르면 신장의 기능을 도와 정력을 보강해 주며 방약합편에서는 여자의 임신을 돕고 모발을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효능과 더불어 최근 사회 전반에 웰빙 열풍이 불면서 복분자가 새로운 건강한 식품으로 각광받으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 신청 문의>
정읍시청 소성면사무소 ☎ 063) 530-3600, 3601, 3602
소성복분자영농조합법인 ☎ 063) 537-1113, HP 018-414-7647
소성농협복분자 작목반 ☎ 063) 537-6304, HP 011-9753-6304
소성/전화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