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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문호개방 신당-민주당 합당 20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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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문호개방 신당-민주당 합당 20일로 연기
  • 시사파일 이대인기자
  • 승인 2007.06.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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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합당보류, 탈당파 중심의 창당 작업 중단, 범여권의 대통합 연석회의 개최"

[시사파일/이지폴뉴스]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 사이의 합당이 당초 15일에서 20일로 합당을 연기했다.

중도개혁통합신당의 양형일 대변인은 13일 긴급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전날 중도개혁통합신당의 김한길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회동을 갖고, 양당의 합당에 더 많은 중도개혁세력 의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통합민주당의 법적 등록절차인 양당 수임기구 합동회의의 소집을 당초의 14일에서 2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소속의 김효석 원내대표, 신중식, 이낙연 의원 역시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합당작업이 조급하게 추진될 경우 결국 또 다시 분열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이는 지난 3년 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분열사태의 잘못을 뛰어넘어 수구세력 장기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반역사적 행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12일 전북 전주 한 모처에서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 신중식, 이낙연 의원,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영진 광주시당 위원장,‘장성원 전북도당 위원장, 정균환 전 민주당 부대표 등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에 뜻을 함께 하는 모든 세력’들이 참여하는 긴급회동을 갖고,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될 역사적 사명에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개혁세력 결집을 추구하고 있는 모든 세력들도 희생과 양보의 정신으로 대통합의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한다”면서 ▲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보류 ▲열린우리당 탈당세력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별도 창당 작업 중단 ▲중도개혁통합신당·민주당·열린우리당 탈당 세력에 대한 대통합 연석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중도개혁통합신당의 김한길 대표도 13일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노무현 프레임에 갇힌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추진하려는 ‘간판 바꿔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탈당했거나 탈당을 예고하고 있는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동참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지난 넉 달 동안 대통합을 위해서 밀알이 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한 바대로 대통합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며 대통합을 위해서 마지막 노력을 기울일 때”라며 거듭 탈당파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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