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강현신 서장이 지난 12일 오후 1시 초대교회 노인대학 강당에서 1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사기와 노인 교통안전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최근 전화를 이용한 금융 사기범들이 국민들을 상대로 무작위로 공격하고 있어 주위를 요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지만 더욱더 치밀하고 교묘해지며 지능화된 형태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유형을 설명하고 대처할 것을 설명했다.

특히 법원이나 검찰, 경찰인 척하며 피해자 명의의 계좌가 사기사건에 연루됐다는 등 사칭형사기, 가족이 납치됐다는 납치가장형 사기, 동창회나 종친회 등의 연락처를 이용하거나 해외 및 국내 백화점 등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됐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기 등에 대해 최근 사례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더불어 이륜차를 많이 운행하시는 노인들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이하여 안전모 미착용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관련성 및 이륜차 운행 시간대별 사고 유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이뤘다.

강현신 서장은 “노인들 대상으로 전화사기로 피해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최선의 방책은 이와 같은 전화시 모두가 가짜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초여름 날씨에 어두워지는 저녁때와 이른 아침에 노인들의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