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내면 수침동마을-평내마을 경계지점 장금교회 밑에서 지난 10일(일) 오후1시45분경 신원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발견한 포크레인 기사 임석관씨(36,전주)에 따르면 당일 해당 장소에 고추농사를 짓는 김모씨(63)의 요청에 의해 경운기가 통행할 수 있는 길을 만들던 중 부족한 흙을 위해 비탈진 곳을 긁다 못자리용 비닐과 함께 하의 바지와 허리띠, 하체부위 유골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정읍경찰서 수사과장을 비롯 과학수사반이 현지에 출동, 사건 수사 및 연고자 파악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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