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이 지난 12일 오후 4시 당 대표실에서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읍시의회 정도진 부의장(사진)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은 앞선 11일 당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시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연석회의 다음날로서 이들이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위한 역할다짐 결의문을 채택한 후 곧바로 취해진 수여식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도진 부의장은 당 산하 모든 위원회와 더불어 12월 19일 대선 승리를 위해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필요성 재확인, 중도적 범민주개혁세력 적극 포용,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통합 완성을 위한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실천할 방침이다.

정도진 부의장은 “5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민주당은 중도개혁주의를 표방한 정당이며 전국적으로 헌신적인 당원과 지역기반, 전통적 지지층을 갖고 있는 정당으로서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열린우리당과 무관한 정당이 주체가 되는 중도개혁주의가 해법이라는 박상천대표의 취지를 수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