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전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전북대학교(국제인문사회학부, CK-1 국제개발협력 창의 인재양성사업단 특성화 우수학과)와 16일 베트남에서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을 개최했다.
지난 7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18년도 KF 공공외교 역량강화 시범대학 지원사업'에 전북대학교과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의 컨소시움이 선정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전통문화 공연과 K-POP 대학생 동아리 공연단으로 이뤄진 코리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코리아 페스티벌은 ‘Peaceful Korea, Global Korea, Global Vietnam(평화로운 한국, 글로벌 베트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국 간 민간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적 관계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소재 공연단 ‘문화대장간 초연(황은아 대표)’의 전라북도 전통문화 공연과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로 구성된 K-POP 공연단의 댄스 공연을 통해 "매력 전북"의 멋과 흥을 전라북도 우호지역인 닥락성 시민과 전강성 대학생들과 나눴다.
또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준비한 한국과 전라북도 소개 영상을 통해 문화를 통한 우리나라 공공외교를 실천하며 전북대 학생들과 도민 봉사단이 직접 참여로 공공외교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실무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전북대학교는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12일 간의 일정으로 2018 베트남 닥락성 우정마을 만들기 봉사활동과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양 지역 간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공공외교 사업은 두 가지의 큰 의미를 지닌다. 전라북도 출연기관과 지역 거점 대학이 함께 중앙정부의 사업에 참여한다는 점과 공공외교를 지역에서 민간인들이 참여해 직접 시행하는 점을 높이 살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매력전북’을 알리는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