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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를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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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를 키워라!”
  • 정읍시사
  • 승인 2007.06.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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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3동 주민자치센터, 지역내 초등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교육

주민자치공간인 주민자치센터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현장은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육 강의실.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 희망자(23명)를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매주 2회(월요일, 일요일)에 걸쳐 원어민 영어강의를 시행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지역민들의 의지를 모은 시책이다.

교육을 맡고 있는 캔디 빅카스(Candy Bigcas)씨는 10년 전 정읍에 정착한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필리핀 태생)으로 마닐라 소재 대학교 2곳을 졸업한(1992, 2002) 우수한 인재. 지난해 정읍중학교, 올해는 태인중학교에서 원어민 강의를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선생님께서 너무 열심히 가르쳐주시니까 저절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한편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그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운영의 활성화와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모색하며 주민들의 명실상부한 자치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무에타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주민 정서 함양을 위한 가로변 꽃 박스설치 등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 운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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