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예산규모가 4천억원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시는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포함한 교부세 68억원, 국도비보조금 52억원, 순세계 잉여금 138억원 등 258억원이 증액된 4천5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 지난 14일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읍시의회의 심사를 거쳐 내달 4일 열리는 정읍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3년 3천억원 이후 불과 4년 만에 4천억원 시대를 맞게 된 것은 정읍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편성된 예산은 분야별로 정읍시 화장장 납골시설 건립 주변마을 지원사업 10억원, 북부노인복지회관 건립비 3억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 25억원이 편성됐다.
또 내장천변로 개설 7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소방도로 개설 11억원 등 사회 간접자본 확충에 56억원을 계상했고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구현의 지표아래 전국규모 대회 개최를 위해 4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FTA 타결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쌀 브랜드육성사업 12억원 등 농축산 분야에 38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이밖에도 첨단과학관 건립 8억원, 제2시장 주차장 및 음식단지 조성 15억원, 태인농공단지조성 용역비 6억5천만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당면 현안사업의 재정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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