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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문화재연구원 고부유적 포함 발굴조사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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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문화재연구원 고부유적 포함 발굴조사서 발간
  • 정읍시사
  • 승인 2007.07.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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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문화재연구원이 최근 도내 선사문화시대의 문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술조사보고서를 출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6년도와 올 상반기의 도내 문화유적 발굴조사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발굴조사보고서를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사라져 가는 유적에 대한 전모를 밝히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에 발간된 조사보고서는 고부 관청리 유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나열하고 있으며 이곳은 고부-신층간 지방도 710호선 확포장공사 구간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유적으로 주거지 6기와 원형수혈 1기, 옹관묘 1기가 조사됐다.

또 유적은 해발 25m 내외의 나지막한 구릉사면에 위치해 있으며 유적이 위치한 정읍시 고부면은 백제 때 오방성의 하나인 중방고사부리성이 있었던 지역으로 관청리유적 주변으로 고부읍성, 장문리고분군, 남복리고분군, 두승산성 등 백제 때 유적들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있어 주거유적과 고분 축조집단과의 관계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유적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출간된 조사보고서는 이외에도 전주 성곡유적, 고창 무장읍성, 고창 부곡리유적, 군산둔율유적, 정읍 장수동유적 등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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