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천년의 향’ 자생차의 특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기술교육이 지난 7일 있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타가 자생녹차 단지조성 1백여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자생차 신규다원 조성 및 친환경재배기술교육을 가진 것.

작물과학원 정병춘씨가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에서는 새롭게 다원을 조성하는 방법과 친환경 자생차 재배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었다.

이날 정씨는 농가 스스로가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병해충을 이길 수 있도록 자생차에 퇴비를 많이 주어 건정한 생육과 함께 수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수입개방과 타 지역 녹차와의 차별화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친환경 자생차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브랜드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타는 자생차의 특화를 위해 재배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제다 실습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