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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폭발적 인기몰이 '정읍귀리' 파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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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폭발적 인기몰이 '정읍귀리' 파종 시작!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10.26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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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 정읍명품귀리사업단 방문 등 신 농가소득원 장려

올해 초부터 귀리 다이어트 열풍에 힘입어 정읍귀리가 없어서 못 팔정도로 몸값(?)이 상안가를 치고 있다.

'귀리'는 단백질 및 지방의 일반적인 영양가치 이외에 우수한 식이섬유 및 베타그루칸이라는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치수를 낮춤으로서 심장병 및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을뿐더러 올해초 볶은 귀리와 우유를 섞어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TV방송이 나오면서 가히 폭발적 수요가 늘어났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정읍명품귀리사업단(단장 손주호)은 올해 귀리계약재배 면적을 작년보다 10%이상 늘려 파종할 계획이다.

50여농가 250ha의 면적을 파종 계획해 내년 총 생산량이 약 500톤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귀리는 40kg당 1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밀.보리에 비해 2.5~3배의 생산소득이 높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판로는 아이쿱생협과 계약체결을 맺어 전국 226곳 매장에 입점돼 있으며 오트밀. 귀리선식, 귀리미숫가루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명실상부 정읍귀리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16일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이 정읍명품귀리사업단에 방문, 귀리파종을 격려했다.

정읍명품귀리사업단과 국립식량과학원과의 인연은 지난 2004년 귀리 시험재배하면서 품종, 기술개발 등의 협력으로 시작됐다.

이후 도복성과 내한성이 강한 귀리 육종을 위해 다양한 귀리 품종을 연구개발했고 현재 조양, 조한, 수양, 옥한 등 내한성과 수확량이 높은 품종을 육종하게 됐다.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충북대 대학원 박사/응용곤충학)은 귀리사업단의 그간 노력을 치사하며 “앞으로도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연구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며 올해 우수한 품종의 귀리를 파종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터뷰]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위한 판로개척 주역’-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대표 손주호

“정읍 귀리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산물 시장의 개방과 확대, 농업소득 정체 및 고령화 등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농가와 향토기업이 함께 힘을 키운다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위해 사업단은 제일 먼저 농가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업단의 지속적인 매출향상을 위한 판로개척에 주력했던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손주호 대표는 “핵심농가의 육성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고 다수확 및 내성이 강한 종자를 보급하고 농기계 무상 대여와 노동력 지원 등으로 농가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그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 소비를 촉진시키며 기존 유통망 외에도 아이쿱생협 등 각 지역 로컬푸드 유통매장 등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는 국내 유일의 귀리 융복합산업 메카 구축을 위해 농가 조직화를 통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설의 현대화와 기술력 확보로 정읍 귀리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국내 귀리 생산과 상품화, 유통의 허브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귀리>는 이미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소비가 매년 급증해 일선 농가들의 새로운 효자 작물로 부상하면서 외국산보다 가격 경쟁력은 약하지만 품질과 맛을 앞세워 고소득 틈새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귀리>는 단백질 및 지방의 일반적인 영양가치 이외에 우수한 식이섬유 및 베타그루칸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서 심장병 및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아 의학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귀리의 베타글루칸(β-glucan)은 혈중콜레스테롤 강하효능이 알려지면서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귀리의 배유 및 호분층에 비교적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베타글루칸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효능뿐만 아니라 내용물의 점성을 증가시키고 위 공복시간을 지연시키며 포도당을 흡착해 배설하므로 혈당증가와 포도당 부하에 따른 인슐린 분비 저해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항암 작용 및 면역력 증진에 뛰어난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양곡, 선식, 다이어트식품, 건강기능식품,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 국내산 귀리가 원료로서 공급, 슈퍼 푸드 열풍과 함께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GAP인증, 전북도지사 인증을 받은 <정읍귀리>는 위도상 위치 남북방 한계선으로 성장과정에서 견디는 힘이 강해 귀리의 품질이 월등하게 우수하다.

오트밀, 미숫가루뿐만 아니라 농업회사법인 자연주의 숨과 협약(장수군 소재)해 올게발아귀리 등이 신상품으로 개발.판매하고 있어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 인기가 높다.

정읍귀리는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의 홈페이지(http://www.oatrice.co.kr/)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정읍명품귀리사업단

고객센터: ☎ (063) 536-2992 ☎ 팩스: (063)535-3221

56113 전북 정읍시 옹동면 녹동길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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